120616 [국토종주] 국토 종주4 : 양평-충주댐 사진
1. 아라서해갑문-계양
2. 계양-아라한강갑문-여의도
3. 여의도-광나루자전거공원-능내역-양평군립미술관-이포보
4. 양평-이포보-여주보-강천보-충주댐-탄금대
5. 충주탄금대-수안보온천-이화령휴게소-문경불정역
6. 안동댐-상주상풍교-상주보-낙단보
7. 낙단보-구미보-칠곡보-강정고령보
8. 낙동강하구둑-양산물문화관-창녕함안보-합천창녕보
9. 합천창녕보-달성보-강정고령보
04:54 출발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벽공기를 가릅니다. 첫차를 타기위해 열심히 패달링을 했지만 결국 용산에 6시경에 도착하여 양평행 두번째 차를답니다.
06:32 중앙선
집사람과 제 자전거 둘이 나란히 거치되어 있습니다. 핸들에는 고무밴드로 고정하고 프레임은 자전거 밸트로 고정했습니다. 두번째 타다보니 자전거 고정 밸트도 사용할 줄 알게되었습니다.
06:54 중앙선 혼잡
토요일이다 보니 갈 수록 자전거가 늘어납니다.
06:55 중앙선 자전거거치대
혼잡해 보이지만 경험들이 많아서 인지 착착 잘도 거치하십니다.
07:54 양평역
두번째 방문한 양평역입니다. 처음에 왔을때 인증샷 찍느라 다른분들 다 나간뒤에 따라가다가 어디로 나가는지 몰라 고민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계단도 있고... 이번에도 계단으로 오릅니다.
08:07 양평역전
역전 인증샷입니다. 참 살기 좋은 동네같습니다. 돈 많다면 노후를 위해 여기에 땅 좀 사두면 좋을것 같습니다.
08:30 현덕교
자전거 도로를 위해 만들어 놓은것 같습니다.
08:30 현덕교
지도를 보면 이 다리가 없다면 흑천교까지 가야되기 때문에 2~30분은 더 소요될듯합니다.
08:57 앙덕고개
앙덕리에 있는 고개라서 앙덕고개라 부르는 듯한데 지도상에는 후미개고개라 되어있습니다. 바로 옆에 개군산이 있고 고개 정상에는 등산로 입구도 있습니다.
08:59 앙덕고개 식당
식당에 많은 글들에서 앙덕고개라 칭하고 있습니다.
09:00 아침식사
잔치국수와 미역국밥을 먹습니다. 잔치국수를 제가 먹을 줄 알고 아주머니가 많이 줬다고 합니다. 집사람도 잘먹습니다. 체구는 작아도 식성은 왕후장상입니다.
09:45 이포보
처음에 올때 이포보 부터 시작할려고 양평-이포보-양평-여의도로 갔었는데 결국 또다시 이포보에 오고 말았습니다.
09:50 ?비
이포보에서 여주보로 가는 시작점에 있는 기념비 입니다.
10:18 가드레일
이것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가드레일이 이뻐서 찍은듯하네요.
10:25 여주보
멀리 여주보가 보입니다.
10:28 여주보
10:28 여주보
10:28 여주보
10:31 여주보
여주보의 다리이름이 공도교 인가봅니다.
10:31 공도교
10:31 여주보
공도교 옆 이정표에는 여주보라 되어 있습니다.
10:33 여주보
여주보 위에서 지천을 찍었습니다. 바닥이 전부 인공적으로 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10:33 여주보
자전거가 달리기에는 정말 좋은 여주보입니다.
10:33 여주보
여주보는 자전거의 천국같습니다.
10:35 여주보
낮은 보들에 걸리면서 부유물들이 모입니다.
10:35 여주보
계속해서 여주보입니다. 쓸데없이 많이 찍은듯합니다.
10:36 여주보
구름이 강물에 비칩니다.
10:36 여주보
구름이 강물에 비치는 모습이 이뻐 보였습니다.
10:38 여주보
여주가 세종대왕 영능이 모셔져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세종대왕의 대한 상징들이 많이 있습니다.
10:40 여주보 인증센터
드뎌 여주보 인증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지요.
그러나 잠시후 수십명이 한꺼번에 들이 닥칩니다.
두 그릅이 한꺼번에 몰려드는데 자전거 바닥에 쫙깔고 걸으실때마다 클릿이 군화발 처럼 착착착...
적막하던 여주보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10:40 여주보 인증센터
10:42 여주보 인증센터
10:49 여주보 인증센터
11:09 양섬공원
여주보를 떠나 만나는 이정표입니다. 아직 얼마 오지 않았네요.
11:17 하리보도교
양섬지구공원을 지나 여주군청방향으로 가기 위한 다리입니다.
11:22 여주강변자전거도로
강변자전거도로는 유실되지 말라고 옆이 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1:23 여주강변자전거도로
돌제방을 내려가면 그래도 살려고 발버둥치는 풀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11:24 여주강변자전거도로
저는 이것을 어려서 부터 계란꽃이라 불렀는데 집사람이 계란꽃이 어디있냐고 그럽니다.
검색해보니 개망초, 또는 계란꽃이라는 블로그들이 있네요. 학명은 잘모르나 저는 계란꽃이라 부르겠습니다.
어느 누가봐도 계란꽃입니다.
11:24 여주강변자전거도로
강변에서 사진을 많이도 찍었네요.
11:29 여주읍내
국토종주길을 가다보면 시내도 들어가고 비포장도로도 갑니다.
11:36 여주
여주읍내를 지나다 보니 팔당과 충주의 딱 중간지점 이정표가 있습니다.
11:43 강천보
여주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강천보가 나타납니다. 뒤에 보이는 구조물이 강천보 관련건물입니다.
11:44 강천보
강천보가 보입니다.
11:44 강천보
자전거와 벤치와 강천보가 어울립니다.
11:44 강천보
이렇게 너무 쉬어서 결국 마지막에는 힘이들었습니다.
11:44 강천보
자전거와 벤치
둘이 전혀 다른 성격인데 조금 어울립니다.
11:48 강천보 인증센터
스템프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누가 냈는지 상을 줘야할것 같습니다. 인주(?)가 마를걱정이 없어지네요.
11:49 강천보 인증센터
강천보 이정표입니다.
11:49 강천보 인증센터
한강문화관이라 되어 있네요.
12:17 강천보
강천보 전경입니다.
12:21 강천보
강천보에 올랐습니다.
12:21 강천보
12:23 강천보
사람이 별로 없어 중앙에서 사진찍어봅니다. 문론 사람사진도 찍었습니다.
12:25 강천보
강천보 위에서 강물을 바라봅니다.
12:25 강천보
강물을 바라보니 미안합니다.
12:26 강천보
강천보 끝부분입니다. 도자기 형상이 많이있는데 여주가 도자기로도 유명한가봅니다.
12:27 강천보
강제들바 코스입니다. 사진 끝부분에 약간보이는 구조물이 자전거를 끌바도 못하고 들바하게 만드는 구조물입니다.
12:27 강천보
나선의 미(美)
12:27 강천보
강천보를 반대쪽에서 바라봅니다.
12:29 강천보
모두들 끌바합니다. 문론 MTB이니 다운힐하실 수도 있지만 모두들 안내에 따라 끌바하십니다.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안전을 최선으로 생각하고 하지말라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
12:29 강천보
12:31 강천보
강천보 어로입니다. 물고기들이 지나다녔으면 좋겠습니다.
12:31 강천보
물고기 전문가와 상의해서 만들었겠지요? 미국에 어느 댐을 보니 어로옆에 강화유리로 시민들이 물고기가 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을 봤는데 그렇게 까지는 안하더라도 점검은 하시고 계시겠죠? 그곳에서는 CCTV로 물고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는지 지나가는데 문제는 없는지 점검을 계속하더라고요.... 이 땅은 우리들만의 땅이 아니지요? 물고기도 동물들도 풀들도 살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12:32 강천보
강천보를 등지고 달립니다.
12:32 강천보
물에 반사된 경치가 아름답습니다.
12:38 가야지구공원
가야지구공원인데 인적은 없네요.
12:44 굴암지구공원
자연스러운 공원입니다. 인공적인것이 많이 없어 오히려 더 좋습니다.
12:47 강천섬(모래톱)
굴암지구공원을 지나 섬으로 들어갑니다. 한강의 여의도나 밤섬같은 모래톱인것 같습니다.
12:48 강천섬
강은 여전히 아릅답습니다.
12:50 강천섬
비포장이지만 포장보다 훨씬 좋습니다. 미끄럼은 주의해야합니다.
12:51 강천섬
아직 갈길은 멀지요.
12:54
12:54 강천리교
강천섬을 벗어났습니다. 무척 아름다운 모래톱입니다. 여의도처럼 개발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공원으로 관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55 강천리교
어느 부녀의 자전거 여행입니다. 분명 충주에서 오시는 듯하신데 무척 힘드셨던것 같습니다. 제가 가야할 길인데...
날씨가 더워 많이 지치는 하루입니다.
13:01 어느 푸른 풍경
강천을 벗어나 섬강으로 떠납니다.
13:07 업힐
섬강교로 가기전에 만나는 업힐입니다. 무난하지만 전 그렇지 않았습니다.
13:16 섬강교
섬강교 위에 섬강에 대한 이정표입니다.
13:16 섬강
섬강에서 바라본 섬강입니다.
13:16 섬강
13:16 섬강
13:16 섬강교
섬강교를 지나자마자 강원도로 도계가 바뀝니다. 바로 강원도 원주이지요.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앞선 분이 있어 그냥 패쑤~
섬강교를 넘어 바로 차도를 넘어 다리 밑으로 U턴을 합니다. 섬강을 따라 달리는것이지요.
13:22 섬강
낙시하시는 분 몇분 빼고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13:22 섬강
섬강을 배경으로...
13:41 충청도
강원도 원주에 들어선지 몇분안되서 바로 충북 충주입니다. 순식간에 3개도를 지나가는것이지요.
경기도 여주, 강원도 원주, 충북 충주....
13:41 충주
마눌님이 기다리고 계시네요. 자 강원도를 떠나 충북으로 달립니다.
14:50 이정표
충주댐이 31km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많이 지쳤습니다.
12:59 섬강
카메라 배터리가 다되서 휴대폰과 왔다갔다 합니다.
여기는 섬강변입니다.
13:00 섬강
여기도 섬강이고요...
13:24 남한강
섬강은 남한강 지류이고 섬강에서 남한강대교를 건너면 충주로 연결된 남한강입니다.
13:25 남한강
앉아서 쉬라고 만들어 놓은 돌벤치 같은데 날이 너무 덥습니다.
13:25 남한강
강은 여전히 흐릅니다. 서울에서 멀어 질수록 강은 더 자연스러워지고 아름다워집니다.
13:25 남한강
그냥 말 그대로 자연입니다.
14:01 충주
일반도로도 달립니다.
14:35 생태계 파괴
4대강 공사를 하면서 파헤져 올려진 자갈과 모래들이 산을 이룹니다.
14:35 생태계 파괴
강바닥을 다 긁어 모래와 자갈을 산처럼 쌓아두었습니다. 이걸 팔아 4대강사업에 쓴다고하던데...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모래에는 강모래와 바닷모래가 있습니다. 강모래는 염분이 없어 그냥 사용이 가능하고
바닷모래는 염분때문에 세척하고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모래가 비싸지요.
우리나라는 강에서 모래채취가 불법입니다. 만약 모든사람들이 강에서 마음대로 모래를 퍼다가 공사장에 팔아먹으면 강에는 모래가 남아나지 않겠지요? 그럼 강에는 모래가 왜 필요할까요? 필요없는데 정부에서 못퍼가게 하지는 않겠지요.
이유는 많을것입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것은 생태계 때문이겠지요. 우리만 사는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동식물도 우리와 같이 살아야하지요.
그래서 강에서 모래를 채취하려면 지자체에 허가도 받아야하고 생태학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도 확인해야합니다.
그런데 지금 전 국토에서 건설비 충당한다고 무분별하게 강바닥을 다 긁어 버렸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다시 산이 깎이고 자갈이 쌓이고 모래가 쌓이겠지요. 그러면 자갈에서 모래에서 살아가던 우리땅 생명들이 다시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또다시 누군가가 강바닥을 다시 긁어 장사를 하려고 할것입니다. 한번 했으니 두번째는 더 쉬울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강과 우리 산은 깎이고 퍼가고 그렇게 우리땅에 살던 생명들은 사라지겠지요.
누구의 업적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생명들이 사라져갔습니다. 저 태산처럼 쌓인 자갈에는 많은 알들이 붙어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태양볕에 미라가 되어버린 이땅의 생명들입니다.
14:45 정자
잠시 쉬어갑니다. 옆에 화장실도 있는데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절대.... 절대...
14:45 안내도
14:45 정자
정자아래서 좀 휴식을 취합니다.
15:23 조정지댐
댐이 상당히 오래되 보입니다.
15:23 조정지댐
조정지댐은 차량도 지나다닙니다.
15:23 조정지댐
영문을 보니 조정지댐이라는 의미가 "흡입량 재조정을 위한 댐" 이런 뜻인것 같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충주조정지댐은 충주댐에서 발전을 위해 일시에 흘려내려보낸 물을 받아두었다가 용수로 내려보내면서 발전도 하는 충주댐의 보조댐이라네요.
17:24 충주댐
죽을둥 살둥 끌바 밀바하며 어찌어찌 올라왔습니다. 집사람은 기절직전...
17:24 충주댐
여기서 한강종주 남한강종주 모두 인증받고 스티커도 받았습니다.
17:24 충주댐
참힘들게 올라왔습니다.
17:26 충주댐
17:26 충주댐
17:28 충주댐
스탬프를 관리하는 직원이 있어서 인지 여기는 벽에 달아 놓지 않았네요.
남한강 종착역입니다.
17:56 충주댐
한강 남한강에서 유일한 맬바 구간이었던것 같습니다.(강천보는 구조물때문에 조금 들바)
충주댐 올라가는게 너무힘들어 사진이고 뭐고 하나도 못찌고 내려올때 좀 찍습니다.
17:56 충주댐
가끔 이런 길이 좋긴합니다.
18:35 탄금대
힘들었지만 그래도 온김에 탄금대는 찍고 가야지요.
18:36 탄금대
차시간 때문에 경치볼 겨를 없이 터미널로 달립니다.
18:36 탄금대
충주댐 업힐 영향때문인지 이후에 사진이 없습니다. 만사가 귀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