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반핵 2013. 3. 4. 12:33

계양산 일출


신년을 맞아 집사람과 계양산 일출을 보기로 했습니다. 멀리 높고 높은 명산들의 일출도 좋지만 가까운 동네 뒷산의 일출 또한 나름대로 즐거움이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 기다리는 시간은 힘들었지만 설악산이나 지리산의 칼바람보다는 충분히 견딜만합니다.


새벽녘에 보온물병과 컵라면 두개들고 집을 나서 어둠이 가시지 않은 산길을 오릅니다. 어두컴컴한 새벽에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간혹 보이시네요. 참 부지런하십니다. 허허.


정상까지는 한시간 남짓 걸렸지만 일출을 기다리는 시간은 참 고됩니다.

준비해간 컵라면에 물을 붓고 그 온기로 일출을 기다립니다.


멀리 구름 사이로 붉은 해가 서서히 올라옵니다.

다행히 지평선과 구름사이에 공간이 있어 해가 솓는 장면을 볼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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